여수지역사회연구소


여수 수산물특화시장상인들 ‘생존권투쟁위원회’ 결성
 운영자    | 2019·03·07 17:47 | HIT :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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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수산물특화시장 상인회 중심의 ‘여수수산물특화시장상인들생존권투쟁위원회’(아래 상인투쟁위원회)가 12일 오전 돌산 예술랜드리조트 회의실에서 발기인대회를 갖고 김진수씨를 대표로 선출했다.

    주최측은 이날 발기인으로 참여한 상인투쟁위원회 규모는 70명이다고 밝혔다.

    특히 상인들은 최근 주식회사측이 “동고동락하던 상인들의 생계를 차단하는 것도 모자라 재산권까지 강탈하려는 목적으로 52명의 무고한 상인들과 그 가족들에게 명도소송까지 제기했다”며, 주식회사측의 명도소송에 공동대응하고 생존권과 재산권을 지키기 위해 나섰다고 밝혔다.

    아울러 ‘재산권’에는 “주식회사측이 애초 약속한 지분등기도 포함된다”고 밝히고, 상인투쟁위원회는 지분등기도 추진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김진수 위원장은 발기선언문을 통해  "나라다운 나라 대한민국에서 여수수산물특화시장 상인들도 사람답게 사는 세상에서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 주고, 단전단수로 생계를 차단당한 채 고통 받고 있는 상인들을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여수수산물특화시장의 주식회사와 상인회와의 갈등은 지난해 4월 단전단수 조치 이후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어 시가 중재에 나선 상황이다.

    민선 7기 권오봉 시장 취임이후 여수시에서는 주식회사측과 상인회 측을 수차례 만나 면담과 중재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시 관계자는 "최근에는 거의 매일 양측을 만나 중재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여수수산물특화시장은 주식회사측과 상인회측이 10여년 전부터 수십여 차례의 법정분쟁이 있어왔다. 현재도 관리비 및 공과금과 관련으로 ‘부당이익금 반환청구 소송’ 등 몇 건의 소송이 진행중인데다 양측의 주장도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이에 여수시에서는 ㈜여수수산물특화시장이 단전, 단수되어 8개월 이상 영업을 하지 못하고 생계의 어려움을 감안해 작년 12월부터 중재에 나섰다.

    양측의 분쟁 핵심은 공과금과 관리비 납부 내역이다. 상인들이 더 내야 한다는 주식회사측과 거의 냈거나 고지한 액수보다 덜 내도 된다는 상인회측 입장이 맞서고 있다.

    현재, 상인회 측에서는 주식회사 측에서 상인들에게 부과 고지한 공과금중 일부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주식회사측 역시 미납된 공과금과 관리비 및 연체료는 자신들이 산정한대로 모두 납부해야 단전, 단수를 해제하겠다는 입장을 계속 고수해 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여수시가 적극 중재에 나선 것이다.

    어느쪽의 주장이 맞는지를 객관적으로 살펴보려고 시는 현재 관련자료를 15일까지 요구하고 있다.

    여수시는 상인회와 주식회사측의 갈등이 지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관광도시 여수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지역화합과 경제 활성화, 이미지 개선을 위해 수산물특화시장을 조속히 정상화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중재에 적극적이다.

    시 관계자는 “수산물특화시장도 정상화가 필요하고 상인들도 하루빨리 영업을 재개해야하는 걸 목표로 양측이 서로 이해하고 양보해서 합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히고, 객관적인 자료들이 오면 이를 파악해서 중재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난달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권오봉 시장이 직원들과 브라운 백 미팅을 열어 수산물특화시장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는 중에 시민과 관련 전문가, 상인 등으로 구성된 공론화위원회를 설치하자는 제안에 대해서도 고민중이다. 이 역시 객관적인 자료 마련이 필수다.

    또한 시 관계자는 “상호 신뢰가 무너지고 추후 협상이 지지부진할 경우 서민들의 생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차선잭으로 여수시 소유 아케이드를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상인투쟁위원회는 시가 중재에 나선 협상 국면에서 상인회를 대표해서 (주)여수수산물특화시장 측과 갈등을 풀어간다는 방침이다.

    생존권과 재산권을 내세우며 ‘여수수산물특화시장상인들생존권투쟁위원회’가 결성된 만큼 추후 이 위원회가 협상과 중재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주식회사여수수산물특화시장(대표 장웅선)은 처음 법인 등기 이전에는 노점상인등 인근 재래시장 상인들이 조합형태로 출범해  여수시 남산동 4번지에 현 건물을 신축해 2003년  ㈜여수종합수산시장으로 출범했다.  2007년도에는 현 법인 명칭으로 변경했다. 현재 주주는 146명이다.

    오병종  netong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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