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사회연구소


여수시민단체, 미평공원 관통도로 건설계획 철회 요구
 운영자    | 2020·10·06 09:35 | HIT :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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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NK1 : http://www.netong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6463
  • 여수시민단체가 24일 11시 미평공원 중앙광장에서 ‘미평공원 관통도로 건설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여수환경운동연합이 주관한 이날 기자회견에는 미평공원 주민자치위원회, 여수진보연대, 여수YMCA, 여수YWCA, 여수시민협, 여수일과복지연대,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전교조여수시지부 등이 함께했다. 기자회견에는 여수 시내 21개 단체가 동의하며 이뤄졌다.

    이들은 “사람과 숲, 산책로가 있는 미평공원 관통도로 건설계획을 철회하고 도심 녹지대를 보전하라”며 공원을 관통하는 도로 건설 계획을 철회할 것을 여수시에 요구했다.

    강흥순 여수환경련 사무국장은 “2018년에도 일부 정치인들과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있다는 이유로 도로를 개설하려다 시민들의 반대로 2019년 1월 도로공사 계획을 철수한 적 있다. 그러나 채 2년도 지나지 않아 여수시는 다시 이곳에 도로를 내고 공원을 훼손하는 시도를 하고 있어 이 자리에 나왔다”고 기자회견 이유를 밝혔다.

    중단된 미평공원 관통도로공사 부분은 현재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다.

    여수시는 지난 2018년 11월 여수시민단체의 반발로 미평공원 관통도로 설치 계획을 철회했으나 이달 9일부터 22일까지 시청 홈페이지 온라인설문조사란에 ‘미평공원 횡단도로 개설 요청에 따른 주민수렴’ 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시민단체는 반발하며 기자회견을 개최한 것이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한번 결정된 사업을 2년도 채 지나지 않아 또다시 논의하는 것도 문제지만 시민 휴식공간인 공원 훼손 정책을 충분한 설명과 공론화과정도 없이 온라인 설문조사와 같은 방법으로 결정하겠다는 발상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여수시의 정책 결정 과정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소수의 토지 소유주들과 일부 정치인 등 이해관계자들의 민원을 이유로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공원을 훼손하는 정책은 있을 수 없는 행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미평공원을 관통하는 도로는 여수시와 민원인들이 제기한 ‘인근 교통정체’를 전혀 해결할 수 없다”면서 “둔덕삼거리와 문수삼거리로 이어지는 출퇴근 교통정체를 미평공원 관통도로 개설로 해결한다는 주장은 충분한 조사와 분석이 이뤄지지 않은 잘못된 정책”이라 비판했다.

    이들은 미평공원을 관통하는 도로를 개설할 경우 공원이 두 개로 단절되어 공원의 근본적 기능도 훼손되고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더군다나 현재 COP28 개최에 모든 행정을 기울이고 있는 여수시가 도심 내 녹지공간을 훼손하겠다는 것은 고소동 한신아파트의 경우처럼 시대를 역행하는 잘못된 행정이라는 게 이들의 입장이다. 그러면서 “미평공원 관통도로를 개설한다면 여수시 역사에 나쁜 예로 남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문갑태 시의원은 "지금 상황은 과거 시티파크 골프장 허가를 내줄 때와 같은 상황"이라며 "시민들이 이 공원을 지켜내야 한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현재 파악한 바에 따르면 2년 전 도로 조성 사업비가 전액 삭감됐으니 여수시가 다시 도로를 조성하려면 지금 예산을 수립해 내년에 반영해야 한다. 하지만 외국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이 도로조성사업은 전혀 필요 없는 사업이다. 외국의 아름다운 도시는 모두 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단순히 교통에 방해가 된다고 공원을 훼손해서는 안된다"고 여수시를 비판했다.

    한편 이들은 여수시가 미평공원 관통도로 건설계획을 폐기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반대운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출처 : 여수넷통뉴스(http://www.netong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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