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사회연구소



<남해안신문 기사>옥구슬도 꿰지 못하고 헤매는 여수관광
정태균  2011-03-25 09:24:36, 조회 : 3,641, 추천 : 451

옥구슬도 꿰지 못하고 헤매는 여수관광  
천혜의 자원...돈만 물 쓰듯...줄어드는 관광객
박람회 개최 1년전, 현황 점검부터 다시 해야

2011년 03월 24일 (목) 01:16:21 강성훈 기자  tolerance77@nhanews.com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지역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찾아오는 관광객 수가 극감한 것으로 조사돼 정책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박람회를 계기로 SOC 등이 크게 개선되면서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했지만 오히려 관광객 수가 극감 추세를 보이고 있어 관광정책의 재점검과 대안이 요구되고 있다.

여수시가 집계한 관광지별 관광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637만여명으로 집계돼 2009년 670만여명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감소폭은 2008년 700만여명을 기록하며 최고점을 달성한 이후 계속해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감소폭을 구체적으로 살피면 2008년 700만2천10명, 2009년 670만6천288명, 2010년 637만8천149명으로 3년 연속 내리막을 달리고 있다.

2008년부터는 50여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박람회 홍보관과 디오션리조트 방문객을 관광객 집계에 포함시켰음에도 전체 관광객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어 관광객 감소폭은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시는 이같은 관광객 감소 추세에 대해 대외적인 영향에 따른 것이라는 자체 분석이다.
2009년말 발생한 향일암 화재가 지난해 관광객 감소로 이어졌고, 2009년 하반기 신종플루
발생, 관광철 잦은 강우 등 대외적인 요인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주요 관광지별 관광객 현황을 살피면 여수시가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관광정책의 허점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전반적인 관광객의 감소추세 속에 육지부보다 도서지역 등 해양관련 지역의 관광지 관광객 감소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거문도, 만성리, 금오도, 사도낭도, 신덕 등 주요 해양 관광지의 관광객 감소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거문도의 경우 2008년 17만여명에서 2009년 10만여명, 2010년 11만여명으로 감소추세를 보였고, 금오도의 경우도 2008년 11만여명에서 2009년 8만여명, 2010년 9만여명으로 감소추세가 뚜렷하다.

관광객 감소가 단순한 대외 환경에 따른 영향만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여수는 2개의 국립공원 지역이 교차하는 등 풍부한 자연자원을 토대로 남해안 관광지의 중심 역할을 해 왔다.

시 또한 이미 2005년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여수관광개발 기본계획을 세우는 등 시 주요 관광정책의 목표를 국제적 해양관광도시 건설을 목표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정작 해양관광지의 관광객이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고, 육지부의 주요 관광지도 정체를 보이면서 관광정책의 재점검과 보완이 요구되고 있다.

여수시는 그동안 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관광․숙박 레저휴양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경도 해양단지 조성, 낭도지구 해양관광단지 개발, 달천지구 복합레저타운 개발 등 관광기반 시설 확충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신월지구 호텔 건립, 복산지구 전통한옥 호텔 건립, 여수-제주간 쾌속선 취항 등 민간투자협약을 체결해 투자마케팅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또, 올해 말까지 각종 SOC공사가 윤곽을 드러내면서 관광의 주요 시장인 수도권과 경상도 권으로부터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대내외적 여건이 어느 때보다 높은 기대치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실제 관광객 증가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더욱이 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조성된 사회기반시설을 토대로 박람회 개최 이후도 국제해양관광수도건설을 목표로 하는 관광을 중심으로 시 정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을 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여수관광을 주도할 구심점을 세우고 구심점에 맞는 일관성 있는 정책이 이어지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한다.

단순히 도로를 넓히고, 숙박시설을 확충하는 등의 일차적인 인프라 확충에서 벗어나 여수지역의 관광개발 목표에 맞는 인프라 구축과 제도 개선 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

해양레저관광수도 건설이라는 관광정책에 맞춰 해양관련 인프라 확충과 해양관광지 접근 개선을 위해 관련 기관간 업무협의를 통한 제도 개선, 타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듯이 민간 투자유치를 통한 해상교통여건 개선 등이 요구되고 있다.

한영대학 이덕순(호텔관광) 교수는 “최근 섬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구축되고 있는 관광인프라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헛돌고 있는 것이 여수관광의 현실인 시점에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 총체적인 현황 점검이 우선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또, “늘어나는 인프라가 실제 관광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본적인 제도 점검과 개선인프라를 뒷받침할 해상교통활성화 방안 모색을 통한 관광 상품 개발활성화 방안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고 제안했다.

시민 권모씨도 “거문도에 인어해양공원이 조성되고, 상화도에 꽃섬, 금오도에 비렁길이 조성되고 있지만 정작 그 곳을 찾아갈 해상교통에 대한 개선책이 없는 것이 여수관광의 한계인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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