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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산성
 운영자    | 2006·09·03 11:23 | HIT : 5,318

자산산성(紫山山城 또는 척산산성(尺山山城))

척산산성은 오림동 척산(해발 100m)의 정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북동-남서 방행의 긴 타원형을 하고 있고, 산 정상부를 따라 축조된 테뫼식 성으로 그 중 산정식 산성이다. 지형은 남동벽과 남서벽은 급경사 지역이고 북동벽과 북서벽은 완만한 지형을 이루고 있고 성의 내부는 비교적 평탄한 지형을 이루고 있다.

문헌상의 기록은 1942년 조선총독부에서 간행한「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에
"城址(尺山山城), 邑ノ西北約一里順天街道ノ北側ニ在山上ノ石壘ニッテ 周圍凡百間"
라고 기록되어있으며 전라남도에서 발간한 「문화유적총람」에는
"紫山山城-紫山 산정에 있는 야산산성, 야전 기습용으로 좌수영 9개 옹성 중 하나로 전함. 높이 1.5m, 둘레 1,000m" 라고 간략하게 기록되어 있다. 또「전라좌수영의 역사와 문화」와「여수·여천 발전사」에 "오림동 자산의 정상에 있다.

정확한 축조시기나 기능은 알 수 없으나 둘레 1Km, 높이 약 1.5m의 원형산성으로 역시 전라좌수영 본영의 9개의 옹성중의 하나가 아닌가 하고 추정할 뿐이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처럼 조선총독부에서 발행할 때는 척산산성이라 했고, 근래에 와서는 자산산성으로 불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983년에 간행된 「한국지명총람」에서는 자산(資産)과 척산(尺山)을 함께 사용하고 있다.

성곽의 형식과 축성법을 보면 백제 산성과 유사한 점이 많다. 산성의 형식은 테뫼식이고, 산정식 산성의 유형에 속하고 있다. 성곽이 면석은 다듬지 않은 면석과 다듬은 면석을 함께 이용하고 있는데, 다듬지 않은 면석은 활석형 면석에 속한다. 또 그 형태는 백제시대 산성의 면성에서 주로 나타나는 4각추 형태이다. 또 북동쪽 부분을 제외하고는 할석형 면석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돌사이에 틈이 보이는데, 작은 쐐기돌을 박아 놓았다. 이러한 축성법은 백제시대 석성에서 많이 보인다. 따라서 축성기법을 볼 때 이 산성은 백제시대에 축성한 것으로 판단된다.

성벽의 총 둘레는 약 264m이다. 성벽은 북동쪽과 남서쪽은 곡선을 이루고 있고 북서쪽과 남동쪽은 직선을 이루고 있다. 성벽은 대부분이 무너져 있으나 그 중 북동벽의 일부가 가장 잘 남아 있는데 내외벽 사이의 너비는 630Cm, 외벽의 높이는 120Cm이고, 내벽의 높이는 약 90Cm이다. 자산산성은 산정식 석성이며 남동벽 일부가 편축법처럼 보이기도 하나 대부분 협축법으로 축성하였다. 성벽의 축성은 경사면을 석비레층이나 암반위까지 파서 기초를 자연적으로 튼튼하게 한 후에 기단을 두지 않고 곧바로 벽을 쌓아 올렸다. 성벽은 거의 수직으로 축성되어 있으며 치석한 방향과 장방형 할석들의 고른 면을 밖으로 향하게 하여 수평으로 열을 맞추어서 빈틈없이 쌓아 올려 쐐기돌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으며 현재 5단 정도가 남아 있다. 북동벽은 치석된 석재를 사용하였으나, 다른 부분의 성벽은 자연할석을 이용하고 있어 차이를 보인다. 남동벽은 경사가 심한 지형으로 외벽만쌓은 편축법처럼 보이나 정확한 현상은 파악할 수 없고, 장방형 자연 할석을 이용하여 수평을 맞추어 쌓아 올리고 큰돌 사이의 빈공간에는 쐐기돌을 박은 잔돌끼움 쌓기를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이 축성방법, 기와의 문양과 제작방법, 토기편 등을 통해 볼 때 백제시대의 성으로 판단되며 추축시기는 6세기 후반경으로 판단되고, 토기편들의 형식을 통해 볼 때 사용시기는 최소한 통일신라시대라고 여겨진다.

  1. 와류(瓦類)
    수습되는 기와들은 모두 편(片)들로 정확한 크기는 알 수 없다. 등문양은 선문, 승문, 격자문, 무문 등으로 분류할 수 있고, 인각와 1점이 수습되었다. 내면은 승문과 세포흔으로 대별되며 모골의 흔적이 있는 것도 있다. 색상은 회청색, 회백색, 적갈색, 암갈색 등이며 두께는 1∼2.7Cm이며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기와의 분할은 기와 측면의 전면을 자른 것과 전면을 자르고 다시 내외면을 비스듬히 깎아 다듬은 것, 전면을 자르고 내면만 다듬은 것, 전면을 자르고 외면만 다듬은 것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
  2. 토기류
    토기는 모두 경질토기류 편들로 색조에 따라 회청색, 회흑색, 회색 등으로 분류되나 회청색이 가장 많다. 태토는 사립이 일부 섞인 정선된 점토질이며 토기의 외부 문양은 사선문, 평행 타날문, 승석문, 무문 등으로 나누어지고 이중 무문의 경우는 회전물손질에 의해 정단된 경우이다.
  3. 석환(石丸)
    수습되는 석환의 평면형태는 타원형·부정형 등이고, 크기는 8.7∼9.9Cm×7.8∼6.5Cm이다. 석환의 용도는 알 수 없으나 성 가까이에 접근할 적을 물리치기 위해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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